초등학교때 집이 가난하고 아버지가 없다는이유로 무시를당했어요.

중학교때 학교폭력의 주동자였던 아이가 제 반에 찾아와서 대놓고 모욕을주고 저를 때렸던적도있었어요.

너무힘들어서 언니에게 그걸 털어놓았더니,
그 이후부터 저를 조금씩 무시하기시작했어요.

진짜 그게 힘들었는데

초등학교중학교무렵에는 거식증이왔었고 고등학생이되었을때는 폭식증때문에 살이20키로가 넘게쪘었어요.

그런데언니가 제 등과 허리,허벅지를 멍이들도록 걷어차면서 욕을하는거에요.

좆같은년, 걸레년, 쓰레기년,
이런욕들을일삼는거있죠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서러워서 도대체왜이러냐고 내가무슨잘못을했냐고
안그래도 힘든데 언니까지 이래야겠냐니까

그당시 유행하던말있잖아요

" 뉘예뉘예 알겠습니다 " 이거요 ㅋㅋㅋㅋㅋ

와 ㅋㅋㅋㅋㅋ 제손을 손톱세워서 잡고는 저말을하는거에요

진짜저말듣고 얼이 빠져서 한참을 그자리에서있었어요

눈앞에서 어린동생이 오열하는데 저런말을 한 의도가 뭘까요
도대체 내가 뭘 잘못한거죠?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이 흐르고 성인이되어도 그 말이 머릿속에서 안잊혀져요

너는 내편이 되어줄줄 알았는데
너만은 날 보듬어줄거라 믿었는데

하하 보기좋게 배신당했네요

동생이 학교폭력당하고 자살기도까지한게 친언니라는 사람에겐 단지 비웃음거리였나봐요

내가도대체 뭘 잘못한걸까요



괜찮다 말한마디가 그리어려웠냐 개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