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에 관하여...

샹키 2015.06.10 07:18:41
올해 47세된 남성입니다.
저는 서울에서 자영업을 하고있고 월수입은 400-500 사이정도이며 중1과 6학년인 두 딸이 있으면 저의 와이프도 직장을 다니며 월230-250정도의 수입이 있습니다. 결혼후 4-5년 지났을 무렵 잦은 부부싸움이 있었는데 사소한 일에도 싸움이 일어나곤 했습니다.싸울때 돈 얘기는 하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결국엔 돈 문제가 원인인듯 하네요.(그때는 제가 수입이 그다지 좋지 못해서...한1년동안 월수입이 거의 0)
요즘엔 돈문제로인한 다툼은 없지만 자존감에 관한일로 마음에 상처를 입는 일이 많네요. 가장으로서의 존재감이 없어지게 들리는 말투와 행동들이 마음 아프게 합니다.
주변에 혼자 사는 지인들 보면 한편으로는 안쓰럽게 보이다가도 자유롭고 편안해 보일때가 더 많습니다.
혼자사는것에 대해 물으면 실제로 지금 생활에 만족해 하는이들도 꽤 있더라고요.(독신주의자일수도...)
요즘들어 이제는 구속에서 벗어나고픈생각이
왜이리 강하게 드는지 모르겠네요. 부모님들도 돌아가신지 오래되었고, 아이들이 좀 걱정되지만 어차피 이집에서 아빠라는 존재의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결정적으로 이혼하고픈 생각은 존재감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와이프도 이혼에 대해서 그다지 어렵게 생각하지 않더라는... 그동안 희생하고 살았고 그런 삶이 이제 지겹다라는...재산 분할과 아이들 양육비만 책임진다면 이혼도 각자의 행복을 찾을수있는 방법이될수 있다는...

이혼서류는 준비해 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