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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드립을 일년정도 이용했고 채팅방에선 닉으로 불리며 잘 지내고있던

사실 대학생코스프레도했었지만 금방 묻힌 한 좆고딩입니다

간단하게 저를 소개하자면 키는184에 몸무게72 얼굴보통이상이고 운동하다가와서 옷도잘입는편이라고 생각하고 성격도착한것같습니다.

운동은 축구를했고 골키퍼가 주포지션이였어요


저는 중학교1~3학년 전부를 운동으로 매진했고 이제는 운동을 접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있습니다.(제 딴에는 몇몇날을 제외하곤 열심히하고있다고 생각중입니다)

운동을 접게된 이유는 제가 못해서겠죠?ㅎㅎ..(사실 운동부가 아니였던 일반애들보다 잘하는건 맞지만 프로선수가되기위해서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운동을 접은거에요 운동부 고등학교도 지방으로배정되서 접은이유도 있고..)


저는 유치원때 아역배우를했었고 그렇게 애들하고 초등학교까지 잘 지내다가 초등학교 2학년때 제가 지금 사는 이 지역으로 이사를 왔어요(그 전 지역도 같은 경기도였고) 그리고 여자저차 지내다 졸업을 하게되었고 중학교를 운동부가있는 전의 학교로 가게되었죠(이사를 가게되서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는 같은 경기도의 같은 지역이지만 상당한 거리가 있었어요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같은지역이였지만 거리가상당히있어서 제가친한친구들을못만났고 중학교1학년땐 은따 비슷하게 당했던것같아요

아무래도 초등학교부터 중학교2학년전까지는 약간 띨빵한끼가 있었다고 생각도 들고.. 그러다 중2부터 중3까지는 단짝친구없이 그냥 두루두루 사귄것같아요(제가 생각하는 친구와 단짝친구의 차이점은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고 안하는사이? 학교에서 그냥 같이다니고 밥만먹고 그러는친구는 그냥 친구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중2.3때는 친구들도 약간씩 생기고 괜찮았었는데...


그렇게 중3도 마치고 단짝친구없는 그냥 왕따도아닌 그냥 그저그런애로써 학교를 끝마치고 다시한번 이사를 가게됩니다.

고등학교는 초등학교 중학교하고 같은지역이였지만 버스타고50분? 친구를만날일이 거의없는 시 지역의 끝에서 끝으로갔어요

이말이 뭐냐.. 이번 고등학교는 친구가 하나도 없다는거..겠죠??

물론 제 성격이나 신체스펙상으로봐서 누구한테 맞거나 왕따를당할놈도아닌거같고 그렇다고 제가 때리는성격도 아니구요 그냥 말그대로 '그저그런'보통 애같아요

고등학교 입학 초기부터 한 3일간은 화장실도 혼자가고 쉬는시간에 자리에만앉아있고 밥도혼자먹고

참 개찐따코스프레했었네요

이렇겐 안되겠다 싶어서 제가먼저 좀 괜찮아보이는애한테 말을 걸었고 그것때문에 애들하고 약간씩 친해졌네요..

제가 지금 이 글을 올리는건 새학기가 시작된지 4주가량이됬는데도 마음맞는친구가 없어서..그게쫌고민이라는거에요



근데 이게 자꾸만 걸리네요.. 저는 마음잘맞는 친구새끼 하나 둘두고 개인연락도하고 놀러도가고 공부도같이하고 막 그러고싶은데..

아직 학기 초고 4월은 시작도 안했지만 우리반엔 마음이 맞아 단짝이 될만한 친구도 없는것같고

제가 말을 못하는편도아니고 잘하는편도아니고 학교에서 활발한편이에요

근데 ..뭐랄까 주눅이 드는 그런거 있죠? 동남아사람들이 우리나라오면 자국어로 소곤소곤 얘기한다거나..(동남아를 비꼬거나 전부가 그렇다는 얘기가 아니에요.. 예를들어;;)

친구한테 고민을 털어놓는것도 좋아하고 친구하고 급식실에서 밥오래먹는것도 좋아하고 얘기하는것도 좋아하고 같이 롤도하고싶고 노래방도가고싶고 피시방도가고싶고 단체로 에버랜드도놀러가보고싶고 친구집에서외박도해보고싶고 하고싶은건 정말많아요


그리고 저 자신도 나이대에 맞지않게 성숙하다고 생각하고있어요 상대방의 말투에따라 눈치가빨라서 대충 분위기파악을할수있고 공부만 안했지 책도 적게읽은편은 아니여서 기본지식도 남들못지않게 있다고생각하구요.. 말을지루하게하는것도아니고 너무늘어놓는다싶으면 금방금방짜르구요 가끔씩할말이없을때도있긴하지만..


음..


제가 고민을올리기전에 한번 검색을 해봤어요

뭐라고 쳤었더라.. '친구없이 지내는 방법?' '친구없이 사는방법?'뭐였지??어쩄든 그런식으로 친구없는데 어떻게하냐는식으로 네이버지식인에 검색해봤죠

근데 어떤 연륜있어보이는 지식인 한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친구를 억지로 사귈필요는 없다. 자동적으로 사귀게되고 그렇지않으면 착하고 마음씨고운 아내 잘 만나서 알콩달콩 살면된다"라구요..

이 말에 약간 공감이 됬어요

그렇다고 고등학교때 왕따로 지내는건 좀 아니지않을까?..싶어요.. 사실 왕따는아니지만 친구없는게 왕따가 아니면 뭘까요


수업시간에는 뭐 자리에 다 앉아있으니 상관없고

쉬는시간에는 애들이 먼저 불러주지않아요 제가 가야 저에대한 화제가 발생되거든요 그전까지 애들은 저에게 관심이없나보네요

점심시간엔 롤얘기하면서 브론즈5단계에서 서포터하는새끼들이 아가리터는 그런 입롤같은 븅신들하고 같이 밥먹구요

저에겐 이런 병신같은새끼들이라도 없으면 미쳐버릴거같아요 이런애들마저없으면..생각하기싫네요

저는 사회부적응자는아니에요 아까도말했듯이 국문법을 틀리는것도아니고 눈치도비상하고 아부떨줄도알고 애교도있고

조건만충족되면 저도 애들하고 친하게 지내고싶은데 중학교같은학교가아니였다는게 친구를사귀는데에 이렇게 큰 벽이되네요


저희반에 친해진 여자애와(약간이쁩니당ㅎㅎㅎ)카톡을 하는데 혼자다닌다고 좀 안쓰러워보인다고 문자를 날리더라구요..남자라면 솔직히 이말에 자존심도상하고 기분도나쁘고 그렇지않을까싶은데..

이런말 저런말 겹치고 활발했던 내 자신이 자꾸 주눅드니까 그것도 기분나쁘고..


학교에서 친해진 친구들은 많죠

단짝지가 없다는거뿐이고 그게 또 고민이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있지만

이 문제는 친구문제가 해결되면 알아서 해결될거라고 생각중이에요..

저라고 뭐 다를게있나요.. 다른사람들과 다르지않아요 저도 외로운게 싫어요. 정말요.


운동을 접은지 얼마안됬어요 그래서 진로에대한 고민은 딱히 없어요

그게 고민이에요.. 진로결정을 못하는거에 대한 무엇이 없는게 고민이에요

세부적으로 직업을 선택하지말고 대체적으로 큰 주제에서 직업을 선택하라고하면 저는 컴퓨터와 관련된 it산업을 하고싶네요

초등학교때부터 타자가 빨라서 6학년때 타자경진대회로 대상도 받아봤고

..음..이렇게말하면 쫌 그러니 타자경시대회때 쓰는 그 한글타자문법있죠 청산도?였나?? 그 3장분량을 500타로 끝낼수있었던기억이나네요




음.. 이것저것 자꾸 위 아래 내려가면서 진로문제 친구문제 쓰다보니까

말이 약간 안맞는부분이있을수도있고 더 궁금한게 있으실수도있는데

부탁드릴게요 과연 어떻게해야할까요..

제가 친한애들하고는 붙임성이있고 육두문자도날리면서 친근하게대하지만

여기 애들은 생 남처럼 정말 몇몇뺴고는 그거 아냐 이새끼야~같은 말도 못하는 관계에요

역시 형들이 가장 좋아요..


1388같은 고민상담사이트 뭐 이딴데에다가 고민물어보면 존나 상냥하게

네 ㅇㅇㅇ학생~ 학생 고민이 ~~라고했죠~~?하면서 씨발 그냥 고민이 고민이아닌거마냥 물건흥정하면서 다독여주는데 그게 무슨 고민해결인지..궁금하기도하고 두번다시 그런사이트들어가기싫기도하고..


헤헤형들 부탁해요.. 전 과연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대학생이되고 성인이되면 머리가 다 커서 친구사귀기가 더 힘들다고했고

나중에 부모님이나 친구들 장례식장에 오는것도 대학생이나 직장인친구들은 소수고 대부분이 고등학교동창들이랬어요

물론 친구관계라는게 조언을 받는다고해서 내가 원하는 친구랑 가까워진다 그런게 아닌건 알고있어요

이게 고민이되서 조언을 한번 받고싶네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를 전과목적으로 못하는데 문과 이과중에 어딜갈까요?

+공부를 전과목적으로 못하는데 문과 이과중에 어딜갈까요?

제가 문법쪽에 자신이 있지만 요즘 추세가 이과 문과중에선 이과를 가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고전문학이 시험에나오면 분류하고 외워서 적는것도 무섭고..(과학도 화학기호 외워서 나열하는것도 무섭긴한데..)

일단은 학기초에 이과문과 상담신청하는 가정통신문에 이과를 적어놓긴 했는데


제가 공부수준이 어느정도냐면 영어는 기초문법도 만들지못하는상태고 수학같은경우엔 고등학교1학년이 2학년2학기정도수준만 알고있어요

함수 방정식?정도만..(현재 배우는 명제나 복소수같은단원은 이해만 하고있고..)

근데 중학교3학년말에 시험본 국어점수는 객관식70점에 서술형30점이였는데 객관식22점에 서술형24점맞은 신기한경우도있었고..

(이걸보면 제가 문과를가야되나 싶기도하고..)어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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