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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BCnXo


게시판에 글써보는게 처음이라... 어케 써야될지 모르겟지만..


일단 아무렇게 끄적여볼께욤


진짜 실화구용, 뭐 비슷한 내용이 잇다,거짓말 마라 등등 댓글 상관안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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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중3때, 한창 공부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있던 때였습니다.

그 날 따라 아침에 일찍 눈이 떠졌습니다. 그래서 머리 감고, 세수하고, 

학교갈 준비를 했죠

그러다 보니 하나 둘 씩 가족들이 일어났고, 어머니께서 차려주신 아침밥도 먹고 했는데

이상하게 시간이 15분 정도 더 남더군요

그래서 전 '웬일이래, 침대에서 좀 더 누워있어야지 ㅋㅋ'

하고 침대에 거꾸로 누워 팔을 머리에 배고 눈을 감았죠

그러고 한 5분인가 후에 이상한 느낌이 확 드는겁니다. 뭔가 소름 비슷한?

제 방 구조가 침대에 누우면 바로 앞에 방문이 있어서 옆으로 고개만 돌리면 보이거든요

눈을 딱 떳는데 방문 앞에 시커먼 뭔가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온몸은 움직이지도 않고 

소리를 지른다고 질렀는데, 속에서만 질러지고 목소리는 나오지 않는겁니다.

순간 '아 이게 가위인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그 검은게 점점 제 쪽으로 다가오더니, 순식간에 얼굴을 제 쪽으로 숙였습니다.

저승사자 같더군요 아니, 확실했습니다. 엄청나게 창백한 얼굴에 그 사극에 나오는 양반 갓을 쓰고

저를 계속 쳐다보더니,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겁니다. 속도는 좀 느렸던걸루 기억하구요

그러고 한 1분 정도 있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옆으로 나가는 겁니다.

제 방 옆은 바로 엘레베이터가 있는 벽인데...

그리고 가위에서 깼습니다.

이마에 땀이 맺어있더군요 엄마는 어디 아프냐고 왜그러냐고 하셨고

저는 제가 본대로 말했습니다.

엄마는 꿈이니 신경쓰지말고 어서 학교다녀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저희 집이 9층인데 12층에서 초상이 나더군요...

섬뜩햇습니다. ㅜ


제가 본건 진짜 저승사자였고, 12층에서 살던 누군가를 데려가기 위해 왔던것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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