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조회 수 365 추천 수 0 댓글 0

얼마전에 받았던 교육에서 한건데, 몇명이 팀을 구성해 아래 상황에서

먼저 자신이 팀장이 되어 해결할 상황의 우선 순위를 정하고

결과적으로 서로 자신만의 해결 상황들을 공유한다. 

팀으로써 서로 간의 의견차이를 얼마나 좁히는지 혹은 의견이 강한 사람이 팀을 위해

얼마나 자신의 의견을 양보하는지 테스트 하는 시물레이션 게임으로 

궁극적 목표는 팀원 모두가 서로의 의견을 양보하여 

정답에 최대한 접근하도록 상황을 배열하는 일종의 시물레이션 게임임.


개인이 정답과 일치하더라도

결국 팀원과의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서로 설득하지 못하면

정답과는 멀어지는 셈.


일단 여건상 팀을 구성할 수 없으니

혼자 해보고 자신의 대처 능력이 얼마나 정답과 근접한지 재미로 해봐도 좋을 것 같아 글을 씀.



일단 요약.

###요약###

1. 뗏목타가 팀장이 빠짐

2. 팀장을 구하려 했으나 어둑하고 물살이 강함

3. 근처 육지에 도착하는 도중 한명이 밧줄을 놓쳐 뗏목이 떠내려감

4. 몸짱 두명이 뗏목 가지러 갔다가 떠내려간 팀장 발견

5. 구하려 했으나 팀장 사망. 구조갔던 두명중 한명은 발을 삐끗해서 걸을 수 없음

6. 날은 어두워지고 두명은 추워함. 자 이제 당신이 팀장임. 당신의 조치는??



200809272054632.jpg

###상황(읽으실 분들만)###

"2015년 어느날 아침식사를 한 후 여러분(팀원 혹은 개인)은 뗏목을 급류에 실었다.


그러다 몰아치는 파도에 노를 놓치고 말았다. 팀의 리더가 그것을 붙잡으려고 일어섰을 때 노가 노걸이 안에서 흔들리면서

뗏목도 흔들렸다. 팀의 리더는 출렁이는 파도에 휩쓸려 소용돌이 속으로 사라졌다.


뗏목이 동요하는 것을 안정시켰을 때는 벌써 해가 저물어가고, 그곳의 급류와 지형이 팀의 리더를 구하기에는

매우 어렵고 위험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둠이 깔리고 있었기 때문에 여러분은 캠핑하기 좋은 곳으로 가기 위해

뗏못을 타고 강이 만나는 지류까지 갔다.


다음 계획은 탈출로를 통해 협곡을 벗어나는 것이다.

그런데 모두 육지에 내렸을 때 뗏목을 잡고 있던 사람이 미끄러지며 로프를 놓쳤다.

두 사람이 뗏목을 잡기 위해 강에 뛰어들었고, 뗏목은 해변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떠있다.


뗏목을 향해 물살을 헤치며가는 도중 뗏목이 전복된 곳 근처에서 한 물체를 발견한다.

가까이 가보니 실종되었던 팀의 리터였다. 평소 운동에 능했던 두 사람은 가까스로 그를 해변으로 끌어 올릴 수 있었다.

그를 소생시키려고 했지면 허사였다.


구조에 참가했던 대원 한명은 발목을 다쳤고, 출혈은 없었으나 부러지진 않았으나 발목이 다소 부어 걷거나 움직일 수는 없었다.

해가 협곡 너머로 지고 있고 물에 들어갔던 팀원 두명은 추위에 떨고 있다. 이제 여러분은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 하는방법 ###

아래 조치해야할 상황 9개 문항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순서를 적으면 됨.

모두 적은 후 공개한 정답과 비교하여 차이를 빼면 됨


만약 본인은 첫번째 문항을 8번으로 선택했고

정답의 첫번째 문항은 6번이라면

두 숫자의 차이를 계산하면 2가 됨 (큰수에서 작은 수 빼면 됨)

차이가 없다면 0으로 하면 됨.


그런식으로 계산해서 본인의 순서와 정답의 순서 차이를 모두 더하면 됨.

더 한 차이값이 작을 수록 정답과 근접한 것


예)

본인: 5 6 7 8 9 1 2 3 4

정답: 9 8 7 6 5 4 3 2 1

결과: 4 2 0 2 4 3 1 1 3

합계: 결과를 모두 더하면 29(정답과 많이 멀어졌다는 뜻)



### 조치(처리) 해야할 상황(문제) [동시 다발적으로 상황을 진행 할 수 없다는 점 참고]###

ㆍ간단한 음식물로 수분과 양분을 섭취한다.

땔(모닥불) 나무를 수집한다.

팀 의사결정의 지침이 될 가치기준과 절차에 관하여 합의한다.

부상당한 발목을 치료해준다.

밤을 지낼 거처를 만든다.

협곡에서 무사히 빠져나가기 위한 행동계획을 세운다.

모닥불을 지핀다.

반드시 위험에서 벗어난다는 확신을 심어주고 불안해 하지 않도록 사기를 높여준다.

구조에 참가했던 대원들에게 젖지 않은 따뜻한 옷을 입게하고 심신의 이상여부를 점검한다.


위 9개 문항을 자신이 생각하는 우선 순위로 번호를 넣으면 됨

정답은 좀이따 공개하겠음.



뭐 정답이 이따구야 할 수도 있겠지만,

공인기관에서 이게 정답이라고 하니 뭐라 하시진 마시길..





###

심심풀이로 해보시라고 생각나는데로 적어놨는데

책 출판하는것도 아니고 좀 틀릴 수도 있지요. 너그럽게 생각해주세요.

몇몇분은 뭐 그리고 지적하시기들 바쁘신지...


생존 메뉴얼에 나와있다는 전문가가 낸

정답은 2-3-8-7-5-9-4-6-1

그러니까 9-1-2-7-5-8-4-3-6 순서겠죠.


9. 구조에 참가했던 대원들을 살핀다.

1. 간단한 음식물을 섭취한다.

2. 나무를 수집한다.

7. 모닥불을 지핀다.

5. 밤을 지낼 거처를 만든다.

8. 반드시 위험에서 벗어날거라는 확신을 주고 사기를 높여준다. 

4. 발목을 치료해 준다.

3. 팀 의사결정의 지침이 될 가치기준과 절차에 관하여 합의한다.

6. 협곡에서 무사히 빠져나갈 행동 계획을 세운다.


다른 것들은 이해가 갔는데 나뭇가지 줍고 바로 발목 치료가 우선일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부상 당했으니 아마도 휴식을 취하게 해주나 봅니다.


의식주가 우선이라고 말씀해주신분 강사도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개드립 게시판의 업로드를 담당할 담당자를 구합니다. 2 티드립 2016.10.18 8850
공지 이제 개드립을 트위터로 바로 받아볼수있습니다. 1 개드립 2013.06.04 128897
공지 개드립게시판 공지 39 개드립 2012.06.21 144653
44864 보디 빌더 출신이 알려주는 근육질 몸 만드는데 걸리는 기간 file 티드립 2023.06.21 332
44863 현직 중학교 교사가 말하는 요즘 중딩 특징 file 티드립 2023.06.21 450
44862 배달 오토바이 하다가 감동 받은 썰 file 티드립 2023.06.21 230
44861 다른 여자랑 술 먹고 키스한 남친 헤어지기 vs 한번만 참기 file 티드립 2023.06.02 303
44860 실시간 에버랜드 화재 file 티드립 2023.05.12 590
44859 갤럭시 S23 파격적인 할인 file 티드립 2023.05.12 255
44858 바닐라향을 만드는 방법 file 티드립 2023.05.09 248
44857 파란색 옷 옷 사달라는 여자친구.jpg file 티드립 2023.05.09 370
44856 여름철 선크림 잘 발라야 하는 이유.jpg file 티드립 2023.05.09 256
44855 빵집 알바생의 고백 file 티드립 2023.05.03 271
44854 광고 모델 효과 차이 체감 .jpg file 티드립 2023.05.03 161
44853 학생인권 추락.jpg file 티드립 2023.03.20 168
44852 사장님 돌아가셨다.jpg file 티드립 2023.02.23 201
44851 남편 도시락 싸는 재미 자랑 file 티드립 2023.01.14 191
44850 10년간 바뀐 서울여대 포스터 file 티드립 2023.01.14 223
44849 공무원 아내가 사업을 시작했다.jpg file 티드립 2023.01.14 172
44848 신천지에서도 포기한 모쏠 file 티드립 2023.01.14 240
44847 남편이 결혼한 후 전대 하면 안되는 것 file 티드립 2023.01.14 174
44846 남자 30대의 노화 과정 file 티드립 2023.01.01 265
44845 어느 간호학과 학생의 부업 file 티드립 2022.12.30 210
44844 예능출연으로 가장 성공한 게이의 한국 케이스 file 티드립 2022.12.15 178
44843 초등학교 현직 교사의 최근 초딩 행동 실태 file 티드립 2022.12.12 167
44842 코난 미란(모리 란) 아빠 유명한(모리 코고로) 근황 file 티드립 2022.11.29 166
44841 손흥민 안면보호대 빨리 바꿔야 하는 이유 file 티드립 2022.11.29 142
44840 우루과이 월드컵 국가대표 고딘의 한국 월드컵 대표팀 평가 file 티드립 2022.11.25 121
44839 무이자로 47억 빌려준 이승기 file 티드립 2022.11.24 159
44838 여자 과동기랑 같이 동거하다가 어색해져버림 file 티드립 2022.11.24 243
44837 오뚜기 제품 중 3년 연속 매출 떡상한 제품 1 file 티드립 2022.11.24 408
44836 여자가 남자랑 하고 싶을때 끼부르는 행동 file 티드립 2022.11.24 246
44835 바둑두면서 바나나 20만원치 먹음 file 티드립 2022.11.24 153
44834 당신이 선호하는 삼겹살 취향은 file 티드립 2022.11.23 121
44833 초호화 개밥 file 티드립 2022.11.23 116
44832 긴급상황시 전동시트의 단점 file 티드립 2022.11.23 122
44831 식탐과 장난의 기준 file 티드립 2022.11.23 132
44830 아재들의 2000년대 인터넷 트렌드 file 티드립 2022.11.23 128
44829 엄마나 폰 떨어뜨려서 액정 고장났어 file 티드립 2022.11.23 133
44828 저 돈 많아보여요? file 티드립 2022.11.23 112
44827 여자랑 술마실때 꿀팁 준다 file 티드립 2022.11.23 164
44826 최근 일주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발생한 대형 사건 사고 file 티드립 2022.11.22 155
44825 강원도 정선 사북 강원랜드 전당포 알바생이 적은글 file 티드립 2022.11.22 151
44824 한국 고유의 야생동물 다람쥐의 해외 수출 file 티드립 2022.11.21 118
44823 최민수의 두려움에 대한 상담 file 티드립 2022.11.21 121
44822 잘가고 있는데 주차장이 푹 꺼져버림.gif file 티드립 2022.11.21 123
44821 국수 먹고싶어지는 대한민국 공중파 국수 먹방 file 티드립 2022.11.21 111
44820 남동생 컴퓨터의 어느 폴더 file 티드립 2022.11.18 169
44819 신박한 착시 점이 여러개로 보임 file 티드립 2022.11.12 12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6 Next
/ 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