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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물총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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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존나 맹하게 생긴 물고기이다. 주로 사는곳은 민물이며 길이는 보통 10~20cm

정도로 우리 존슨 크기 정도이나 가끔가다 대물급인 40cm가 나오기도 한다.

뭐 사실 민물, 기수역, 바다 전부 살 정도로 자주 보이는 놈이다. 그래도 주로 사는곳은

민물에서 기수역. 즉 맹그로브 나무와 민물 사이라고 보면 된다. 워낙 쫄보여서

맹그로브 나무 뿌리 근처에서 숨어지내기 위해서 이런곳에서 산다고 보면 된다.

뭐 생긴것도 병신같고 쫄보에 멍청해 보이지만 사실 이녀석은 엄청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다. 바로 입에서 물을 쏴서 나무위나 풀위에 있는 곤충을 맞추는 저격수인 것이다.
사실 이 좆만한 놈이 맹해보이는 이유는 물속으로 들어오는 빛의 굴절을 보정해서 보기 위해서이다.
무슨 개소리인지 이해 못한다면 쉽게 말해주마, 물안에서 물밖을 보는것처럼 볼 수 있다는 소리이다.
마치 저격 스코프 마냥 제대로 조준하기 위해서 저렇게 진화한거란 거다.
이녀석의 대단한점은 바로 날아다니는 곤충도 저격으로 맞춰서 물로 떨군다는 것이다.
성체의 경우 명중률이 99% 라고 봐도 될정도로 엄청난 저격의 고수가 된다.
물론 이러한 명중률을 가지기 위해서 새끼때부터 무리지어 다니면서 저격하는 방법을 익힌다.


9. 닷거미

2.png

크기는 종류마다 다양하다. 인종마다 존슨크기가 다른것처럼 당연히 이 거미도
종류마다 다르지만 보통 7cm 정도라고 보면된다. 존나 짝지만 이녀석 역시
이 좆같은 자연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특수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
사실 거미들은 다들 한가락 하는 놈들이지만 이녀석은 좀 색다른 스킬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 이녀석은 물위를 떠다닌다. 작은 물고기, 올챙이 등 닥치는대로 잡아먹으며
몇종류는 물 아래로 잠수도 가능하다고 한다. 보통 벌레새끼들은 수중에서 사는놈들 아니면
물에 빠지면 뒤져야 정상인데 이녀석은 진화를 좀 색다르게 해서 지상에서도 먹이를 구할 수 있으며
수중에서도 먹이를 먹을 수 있는 말그대로 실용적인 진화에 성공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심지에 나무에서도 먹이를 구하는 놈도 있다고 하니 정말 지리는 놈들이라고 할 수 있다.
잠수할 경우 몸에 공기방울 배리어가 생기면서 마치 메이플에서 아쿠아리움에서 사냥할때
공기방울 먹으면 체력이 안달면서 사냥할 수 있는것과 비슷한 이치라고 볼 수 있다.


8. 할라퀸 새우

3.jpg

존나 화려하게 생긴 새우이다. 주로 열대바다 산호초에서 사는 놈들이다. 전체적으로
5cm 정도로 존나 작다. 근데 신기한것은 이새끼들은 본능적인 킬러새끼들이란 것이다.
사실 킬러편에서 나올 녀석들이였지만 워낙 신기한 놈들이여서 이놈들은 따로 빼서
빠르게 올리게 되었다. 이녀석들은 바로 불가사리 킬러이다.
 
3-3.jpg

"이런 좆만한 5cm 만한 새끼들이  불가사리의 킬러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근데 이건 사실이다. 나도 알고나서는 상당히 충격을 먹었다. 갑각류와 조개류 킬러인 불가사리에게도
천적이란 놈들은 확실히 바닷속에 존재했다.
 
 

 

이런식으로 힘으로 끌고가서 토막내서 불가사리를 냠냠하는게 이녀석의 사냥방식인데
재밌는것은 불가사리를 저 집게로 뒤집어서 불가사리를 제압하고 끌고가서 잡아먹는다는 것이다.
보통 불가사리는 갑각류나 조개를 먹기위해서 독이 있는데 이녀석의 경우 불가사리를 앞집게를
이용해서 독에 안걸리려고 뒤집에서 먹을 정도로 용의주도한 킬러새끼다.
그리고 이녀석들은 only 불가사리만 먹는다고 한다. 심지어 가시와 단단한 몸을 가지고 있는
가시 불가사리도 이녀석의 한끼식사라고 한다. 주로 부부킬러단이고 강려크하고 존나큰 불가사리는
집단으로 레이드해서 나눠먹는다고 한다. 
물속에 사는 놈들이 병신이라서 불가사리를 못잡아 먹는게 아니라 사실 독때문에
대부분 기피한다고 보면 되는데 어찌보면 이런 간단한 방법으로 불가사리를 무력화 시키기 때문에
이녀석은 바닷속 유일한 불가사리 사냥꾼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면된다.



7. 물총 코브라 (spitting cob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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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독뱀들은 물어서 독을 주입하는 아주 단일화된 방식으로 공격을 한다. 근데 이놈은 좀 특이하다.
바로 다른 동물들의 눈깔로 포이즌 브레스를 뽝! 하고 쏘는것이 이녀석의 공격방식이다.
대형포식자라던가 좆밥이라던가 가리지않고 이 포이즌 브레스는 매우 치명적이다.
실명을 각오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명이라니 내가...내가 실명이라니!
 
 

 

이렇게 아주 좆물같이 일직선으로 나가서 적의 눈깔을 마구잡이로 독액 범벅으로 만드는것이
바로 이녀석의 공격방식이다. 이녀석의 공격에 실명당하면 우리가 좋아하는 야동은 더이상
볼 수 없게 될테니 존나 무서운 새끼다. 그리고 이 독액 내뿜는 사거리가 무슨 제라스 궁마냥
사거리가 존나 길다. 그러니 이녀석을 만난다면 일단 눈에 안경을 쓰는것이 가장 좋은
방어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6. 뿔도마뱀

5.png

생긴건 무슨 포켓몬 마냥 생긴 이녀석은 뿔도마뱀이란 녀석이다. 멕시코, 북아메리카 서부 같은
존나 살기 힘든 페리온같은 곳에서 사는 녀석이다. 쫄보여서 몸의 색깔을 바꿔서 모래같은곳에
숨어있는게 특징이다. 여라가지 스킬들을 가지고 있는데 몸을 부풀려서 포식자가 자신을 먹는것을
방어하는 독특한 방식도 있다. 혹은 비보이 마냥 존나 몸을 트위스트로 춤추면서 점핑하는 미친짓을 하기도 한다.
근데 이녀석의 진정한 유니크 스킬은 따로 있다. 그것은 바로
 
 


 

눈에서 피가 나간다는 것이다. 그것도 사거리 1m 정도의 거리를 피로 물들인다.
블라디 선혈의 파도마냥 눈에서 피로된 레이져빔이 나가면서 공격하는 적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거나 도망가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이 눈에서 피가 나가는 메커니즘은
이녀석이 천적을 만나면 개쫄보이기 때문에 머리의 혈압이 존나게 상승한다.
바로 그때 눈주위에 있는 실핏줄이 터지기 직전으로 팽팽하게 부풀어 오르고
뿔도마뱀이 눈을 감는 순간 이 실핏줄이 터지면서 눈에 있는 작은 구멍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는 것이다. 미친새끼 ㄷㄷ. 뭐 실핏줄은 잘 아무니까 이런 미친짓을 해도
사는데 별탈없다고 한다.


5. 말레이시아 개미

6.png

뭐 쓸만한 이미지가 없어서 븅신같이 생긴 개미새끼의 앞면을 가져온건 미안하게 생각한다.
워낙 개미놈들이 생긴게 다 비스꾸리하게 생겼고 이녀석도 별로 다르게 생긴건 없다.
단지 이녀석은 개미들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녀석이란 것이 요점이다.
이녀석의 유니크 스킬은 바로 '자폭' 이다.
 
 
 

 

이런식으로 상대방을 적으로 인식하면 배에 있는 독액을 내뿜으면서 자폭하는 것이다.
맹독충마냥 자살폭탄테러를 시전한다는 것이다.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적을 상대할때
이 개미새끼들은 극단적인 방법인 자폭을 시전한다는 것이다. 뭐 보다시피 사람에게는
별다른 피해를 못주지만 작은 좆밥들 상대로는 이 공격은 매우 치명적일 것이다.



4. 피파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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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뭔가 병신같은 피파 개구리이다. FIFA 랑은 전혀 관계 없으니 피파충들은 괜히 설레발 치지 말자
몸길이는 성체의 경우 12~17cm 정도 크면 20cm 정도로 상당히 큰 사이즈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이녀석은 존나 혐오스런 녀석이다. 혐오물을 싫어한다면 밑에있는 동영상을
안보는것을 추천한다.
 
 
 


 

시발 나만 볼 순 없지. 그렇다. 이녀석들은 암컷이 수컷의 배에 알을 붙이고
수컷이 자기 배에 붙은 알들을 암컷의 등에 이동시켜준뒤 정액을 뿌려 수정시킨다.
그뒤 암컷의 등에서 살이 나오면서 암컷등에 있는 알들을 덮고
이 피부 안에 있는 알 안에서 올챙이 시절을 끝내고 그냥 개구리가 되서 새끼들이
암컷의 등피부를 뚫고 나오는 것이다. 극혐 시@빨



3. 아이아이

8.png

존나 괴상하게 생긴 이 녀석은 마다가스카르에 사는 아이아이 원숭이라는 놈이다.
이 사진은 새끼여서 작아보이는거지 크기는 보통 40cm 정도이다.
이녀석은 독특한 사냥방식을 가지고 있다. 사실 위에 있는 녀석들에 비해 별로 독특할것도 없긴하지만
내가 보기엔 존나 신기하기 때문에 일단 올렸다.
 
 

 

이녀석의 사냥방식은 바로 존나 긴 손가락으로 신선하게 뻐큐를 날려주면서 
나무통을 두들겨서 애벌레가 있는지 소리로 판별해서 찾아내고 애벌레가 있으면
나무를 파서 애벌레가 사는 통로구멍에 저렇게 긴 중지손가락을 집어넣어 애벌레를 꺼내서
파먹는 방식을 이용한다. 이녀석은 한때 악마원숭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독특한 생긴꼴과
사냥방식 때문에 여러모로 공격 받았고 동시에 밀렵꾼 + 나무벌목으로 인해서 살곳을 잃어
멸종위기까지 갔다가 현재 복구중이라고 한다.



2. 독영원 (swallowed newt)

 
9.png

이녀석은 독특한 생존전략을 가지고 있다. 존나 느리고 존나 병신같고 존나 벙찐 이녀석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온몸에 독을 덕지덕지 바르고 다닌다. 그렇기 때문에
이녀석을 좆밥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먹는 병신들은 이녀석의 천진난만한 얼굴에
속아 뒤지기 일수이다. 밑에있는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렇게 삼켜져도 안뒤지고 오히려 삼킨 적을 죽이는 매우 독특한 녀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녀석의 정식한글명칭은 찾아봤는데 없는듯하여 그냥 난 독영원이라고 부른다.
꼬우면 누가 생물학자되서 정식명칭좀 붙이길 바란다. 나도 영어 일일이 해석하면서
이새끼 알아내기 힘들다. 구글 개년들 좀 해석좀 잘좀 해주지 번역기 돌려도 좆망이야 하여간 ㅠ



1.  전기뱀장어

10.jpg

뭐 역시 유니크 스킬중 최고봉을 달린다면 역시 전기뱀장어를 뺄 수 없다.
전기뱀장어는 남미에 사는 민물고기중 아마 최강자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매우 독특하고 유명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 바로 피부표면에서 600볼트 이상의 전압을 일으키는
어찌보면 물속에서 쓰기때문에 재앙같은 기술이다. 이녀석은 유전적 툴박스 'genetic toolbox'
라는 특수종 중에서도 독특한 신체 기관을 통해 전기를 일으키는데 이녀석의 주요기관은
대부분 대가리쪽에 집중되어 있으며 나머지 몸통과 꼬리부분이 전부 전기를 일으키는
신체 기관이라고 보면된다. 물이 도체가 되어주기 때문에 물속에서 만큼은 이녀석을
건들 수 있는 간큰새끼는 없다고 보면된다. 피카추 같은 새끼라서 적을 도망치게 하거나
사냥할때 이 스킬을 사용하고 평소에는 얌전하다니 물속친구들에게 있어서는 천만다행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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