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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상.jpg

↑다윈상 홈페이지....(http://www.darwinawards.com/)



사람이 태어나고 죽는건 당연한 일이다


죽음에 가치를 부여하는건 꽤나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영웅 스럽게 죽어도... 죽은거고


멍청하게 죽어도 죽은것....


하지만


황당하게 죽은 이들에게 상을 주는


신박한 어워드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다윈상....


윗 글 그대로... 사고로 멍청하게 죽거나.. 혹은 생식능력을 아예 잃어버린 이들에게 주는 상이라 할 수 있다.




cats.jpg

↑이분도 채소 후보감...



아무튼 다윈상은 1994년부터 수상자를 뽑은 역사 깊은 어워드이다....


각국 여러 정보를 모집하여


'인류에 해가 되는(그러니깐, 멍청함을..) 유전자를 스스로 박멸한 자'


를 공로하여 주는 상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까다로운 수상 조건도 있으니



생식능력 상실 - 심영.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멍청함 - 멍청한 행위를 해야 한다.

자발성 - 본인 스스로가 행한 짓

성숙함 - 법적나이, 최소 운전면허를 취득 할 수 있는 나이 이상 되야함. 그리고 지적장애가 있어서는 안됨

진실성 - 수상자(사망자) 이야기가 증명 될 수 있어야함


이 조건을 통과하면 다윈상 수상...




전 세계에 아주 많은 이야기들이 들어있으니


그 중에...


안타깝지만 글쓴이가 가장 좋아하는 글만 뽑아 선정했다...


아 그리고..


죽음에 대해서 무게를 두고 보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다윈상도 웃자고 만든거고... 우리도 블랙코미디 블랙유머처럼 웃자고 보는거니깐


가볍게 즐기시길....



The-Darwin-Awards-_La.jpg 



1990년: 다윈상의 시작



(1)

1994년 공짜로 음료를 먹으려 자판기를 흔들다가 자판기가 쓰러져서 사망


1987년부터 부터 보고된 사망자만 14명


미군부대에서 '마초' 함을 과시하기 위한 멍청한 시도 였으며


일종의 담력 테스트....


자판기를 이리저리 흔들어 음료가 '툭' 튀 나오면 되는 것.


하지만 자판기의 무게는 자판기에 들어가 있는 캔 음료 와 합치면 400kg 을 육박한다.... ㅎㅎ


그 사건 이후 지금 자판기에 종종


'흔들어도 음료는 무슨! 너만 다쳐!'


라는 문구가 있다고..... 



(2)

1996년 유리창의 혁신(?)을 위해 몸을 던진 남자

 

그러니깐, 고층 빌딩에 설치된 유리의 견고도 를 확인 하고 위해 토론토 변호사(29세) 게리 씨의 일이다.


그는 후배 변호사들에게 유리의 견고함을 보여주겠다며 고층 빌등의 유리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


힘차게 창문을 뚫고


힘차게 수직 낙하하여 사망한다


무려 높이는 24층 고층이였다...


참고로... 우리의 힘찬 게리씨는 지방신문 변호사 선정 200명중


가장 똑똑한 사람이였다고!!



(3)

1999년

미국 로스엔젤레스 사이비 종교의 교주이던 제임스


물 위를 걸어보겠다고 사람들에게 말을했다...


그리고 욕조에서 물위를 걷는 연습을하다 미끄러쳐 머리를 크게 부딪쳐 사망


물위를 걷기전에 요단강먼저 건넌 사람....


(4)

미국 텍사스에서 일어난 일이다.


세 청년이 버려진 행사용 75미리 포탄을 발견한다.


그 중 한명이 말했다.


"총알 한방이면 기폭시킬 수 있을건데?"


행동력이 강한 청년을 바로 총을 쐈으며


포탄은 그들의 실행력에 감동하고 폭발했으며


3명은 그자리에서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경험했다.


3명 즉사







tear.jpg 



2000년대 - 21세기의 시작





(1)

2000년 한 테러리스트는 '폭탄우편' 을 만들게 된다.


헌데 우표가 모자라 다시 반송이 되어 버렸고


무심코 열어버린 우편은 그 즉시 폭발한다.


테러리스트는 그 자리에서 즉사



(2)

텍사스 휴스턴 그리고 러시안 룰렛


휴스턴에 거주중인 Rashaad는 친구들과 러시안 룰렛 게임을 했고


리볼버가 아닌 성능이 끝내주는 자동권총으로 게임을 했고


그 자리에서 총은 바로 발포되었으며 사망했다.



(3)

2003년 미국 인디애나


타마르란 여성은 롤러코스터를 탔고


신이난 나머지 안전벨트를 풀고 "이야 만세!" 를 왜쳤다


급하강 중이던 열처에서 뚝 떨어져(높이는 자그마치 21m)


그녀는 착치에 실패하여 딸기쨈이 되었다....



(4)

2005년 베트남 응우옌


그는 오래된 기폭장치를 구했다.


절대 안터진다며 입에 장치를 넣었고


기폭장치 회로를 작동 시켰다.


그는 시원하게 머리가 없어지게된다.



(5)

2008년 이탈리아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열차 선로 위에서 멈춰버리자


자신의 차량을 보호하기위해 운전자가 열차를 막으려는 시도가 있었다.


그는 슈퍼맨도 아이언맨도 아닌 이탈리아의 평범한 시민이였다


그 즉시 그의 자동차와 훈훈하게 와장창을 당하게된다.



(6)

2009년 미국 플로리다 숀 모테르(30세)


교통체증으로 들끓는 도로 위에서 


'아차! 화장실' 이 대뇌 전두엽을 강타했고


참지 못하고  차에서 뛰어내린 후


몰래 볼일을 보기위해 도로 옆 낮은 콘크리트 담을 뛰어 넘었으나


거기엔 세상의 마지막, 세상의 끝 지점이였다.


안타깝게도 그는 도로 다리 위에있었고


화장실보다, 20m높이의 다리밑을 구경하게 되었다


낙사



(7)

2013년 브라질 상 파울루의 정비공 Sergio A. Rosa(49세)


가스 탱크에 용접을 하다가 가스 탱크가 터져 사망


그는 아무 장비 없이 400미터를 날으는 기적을 보여주었다. 



(8)

2014년 폴란드의 한 마을인 Karczówka 에서....


한 인부가 트렉터에 달린 슬러리 탱크로 오물 정화조를 비우려던 도중 


황화수서에 중독되어 의식을 잃고 오물통에 빠지게된다.


그 사고를 목격하고 구하려뎐 동료가 오물통에 접근했으나


황하수소에 중독되어 오물토에 빠지고


그 사고를 목격하고 구하려뎐 동료가 오물통에 접근했으나


황하수소에 중독되어 오물토에 빠지고


그 사고를 목격하고 구하려뎐 동료가 오물통에 접근했으나


황하수소에 중독되어 오물토에 빠지고


보고


빠지고


보고


빠ㅈ..ㅣ......

.....



그렇게 8명이 빠지게 되었다.


7명은 사이좋게 사망했고


8번째로 빠진 인부는(왜 들어갔을까?) 오물통에서 구조되어 살아남았다고...







1.jpg



번외 - 수상은 했으나 목록에 없는 숨은 공인(?)들



(1)

1998년의 수상자는 29살의 청년. 그는 공연을 하던 한 스트립쇼 무용수의 몸에 붙은 반짝이 장식물을 이빨로 뜯어내 삼키다가 질식사했다.



(2)

2009년 우크라이나의 어느 남자는 노벨상을 꿈꿨는데, 늘 껌에 구연산을 묻혀서 씹는 것을 즐겼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껌을 구연산에 찍어 씹으려다가 그만 폭발성 화학물질에 찍어 씹는 바람에 입에서 폭발을 일으켜 처참한 모습으로 숨지고 만다. 한 가지에 집중하면 다른 것을 신경 안쓰는 성격이 화근이었다. 끝내 자신이 꿈꾸던 노벨상은 못 받고 다윈상을 받았다



(3)
2001년 25세의 한 캐나다 남성은 쓰레기 하차장에서 쓰레기를 내리는 미끄럼틀을 타 보이겠다고 친구들에게 제안했다. 그런데 그가 모르는 사실이 있었다. 12층 높이의 미끄럼틀을 통해 내려온 쓰레기는 자동 압착기속으로 들어가게 길이 있었다






IMG_3937.jpg


번외 - 후보에 오를 만한 루키(?)들

(1)
 서울에서 한 20대 남성이 '한강을 건너면 결혼해주겠다'는 여자친구의 말에 정말 한강을 건너려고 했다. 

끝내 건너다가 중간에 탈진해 한남대교 남단 교각에 매달렸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강경찰대가 구조해 목숨은 건졌지만 

그 신고자는 여자친구가 아닌 제3자였고 사건의 원인인 여자친구는 건너는 걸 다 보지도 않고 튀었다.


(2)

러시아의 한 젊은 경찰관이 권총으로 코를 긁다가 격발시켜서 요단강 익스프레스.



(3)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주 뉴튼 시에 살던 켄 찰스 바거는 자는데 전화가 오자 받으려고 했다. 

하지만 잠결에 그는 수화기가 아니라 가까이 있던 권총을 집어 들었고 마침 그가 귀에 대자마자 격발, 그대로 죽었다.



(4)

스웨덴에서 말벌집에 자위하다 쏘여 죽은 남자가 나왔다, A.K.A 벌집 오나홀



(5)

캄보디아의 어떤 강도는 위협 목적으로 수류탄을 들고 가게를 털러 갔다가 안전핀을 뺐다. 겁먹은 점장이 돈을 넘겨주자, 강도는 가게를 나오면서 그 수류탄을 그대로 호주머니에 넣어 바로 폭사했다.



(6)

터키에선 한 사내가 입 안에 들어온 작은 벌레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벌레를 죽인다고 뿌리는 약을 한가득 입에 넣고 뿌렸다. 


그리고 벌레를 잡고 자신도 목숨을 잡았다...



(7)

34세의 백인 남성이 집 지하실에서 죽은 채 발견. 


190cm에 120kg의 거구인 이 남자는 발견 당시 주름치마에 흰 브라 및 샌들을 꼈음.


경찰은 그가 여학생풍으로 차려 입으려 했다고 추정.


또한 가스 마스크를 썼는데 그 끝을 항문과 호스로 이었다.


경찰은 가족에게 그의 사인을 설명하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안타깝지만


때로는 아주 희박하게 죽음이 웃음을 주는 경향이있다...


이처럼 말이다.


고귀한 탄생과 황당한 죽음....


원래 웃음도 우뇌 좌뇌의 정보 불일치로 이루어지는 황당한 행위(필자가 알기에는 그렇다...)가 아니던가?


때로는 세상이 억울하면서도 희극적으로 말도 안되는 일도 일어난다....


어짜피 SF소설적으로 보면


우리는 이 큰 우주에

모래알 크기인 지구에서 

아웅다웅 살아가는 사람 아니던가?


또 어떤 황당한 일들이 일어날지 궁금해진다....




출처 - 엔하위키 미러,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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