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조회 수 8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AAg556bf37adf882_1433230390_0_7.jpg

 ZREhuTd_1433230390_1_7.jpg

tb7Dyaf_1433230390_2_7.jpg

 

 

2사단장 시절에 이순진대장님 유명한 일화.

 

 

y0WrtzJ_1433230390_3_7.jpg

 

1. 강원도 양구에서 고등학생 10명이 어깨가 살짝 스쳤다는 이유로 군인 2명을 집단 구타함.

군규정상 군인은 절대로 민간인에게 위협을 가할 수 없음. 손도 못댐.

맞고만 있던중에 지나가던 사복 차림 장교가 보고 병사들을 데리고 복귀.



2. 빡친 해당 부대 장병들이 외출, 외박, 휴가 나가서 주변 가게를 전혀 이용하지 않음.

당시 양구는 주말 물가 최고. pc방이 군인에게 2천원 우리집보다 후진 여인숙 하룻밤 10만원에

주방 사용료 12만원. 식당에서는 메뉴판도 민간인용, 군인용이 따로 있었음.

위수지역을 벗어날 수 없는 군인들과 군인 가족은 울며 겨자먹기로 이용할수밖에 없음.

하지만 군부대에선 각 계절마다 농사일, 대민지원, 재해복구지원등 군부대가 노동력을 제공해왔음.



3. 양구 주둔중인 2개 사단 사단장들에게 이 사건이 보고됨.

빡친 사단장들 공문을 내려 전 장병, 부사관, 장교에게 외출, 외박 통제령 발동.

휴가자들은 모두 부대에서 군차량을 차출하여 터미널까지 데려다주고 터미널에서 데려옴.

군인 가족들도 모두 px를 이용함.



4. 양구군은 관광자원이 부족하여 실질적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어나가는건 군인들임.

주말에 단 한 명의 군인도 나오지 않자 지역 경제상태가 마비됨.

주민들은 외출 외박 통제를 풀어달라고 군부대에 항의하지만

독기가 오를대로 오른 각 부대급 지휘관들과 장병들은 눈 하나 깜짝 안함.

더욱 놀라운것은 군부대 장병들. 휴가 나갔다 오면서 음료수라도 하나 사먹을 수 있는데

자판기조차 이용안함.



5. 결국 위수지역 확대 검토 소문까지 나옴. 사실 과거에도 위수지역을 춘천까지 확대하려 했으나

지역 주민들과 양주군 의원들의 강력한 반발에 무산됨.

군인 폭행으로 난리가 났는데 위수지역 확대 소문까지 도니 양구 주민들은 더욱 불안해함.



6. 단순히 고삐리 10명이 벌였던 군인 폭행 사건은 이제 2만명이 넘는 양구군 시민들의 존속을 위태롭게 하는

지경까지 이르렀음. 주말에 외출, 외박을 나오는 장병들과 군인 가족들 덕분에 먹고 살던 양구군이었는데

주말엔 단 한 명의 손님조차 받질 못함.

결국 양구군의 경찰서장, 군 의원, 군수, 상인연합회 대표등등의 사람들이 군부대로 찾아감.

하지만 군부대 역시 꿈쩍도 하지 않고 상급부대에서 명령이 내려오지 않았다는 대답만 반복.



7. 결국 군인들을 집단 구타한 고삐리 10명을 양구 시민들이 잡음. 이중 4명은 이미 군인 폭행 전과가 있었음.

양주군 군수를 비롯한 윗사람들이 사과를 하기위해 양주에서 국군수도병원이 있는 성남까지

날아감.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군인바가지요금, 재발 방지를 약속. 군부대 외출 외박 통제령 해제됨.





결론 : 고딩 10명이 군인 2명 폭행. 빡친 군인들 상가 이용안함. 사단급으로 외출 외박 통제.

지역경제 마비. 고딩 전원 체포. 피해자에게 사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8745 부부는 싸워도 각방쓰지마라 2015.06.03 80
18744 외국인 비밀의 방 2015.06.03 49
18743 현대차 위기론! 현대차의 최대 실수 4가지. 2015.06.03 98
18742 남자 애잔.. [bgm] 2015.06.03 63
18741 메르스에 대한 저의 소견입니다. 현직 유전자, 바이러스 전공.. 2015.06.03 94
18740 아우디 A6, A7 F/L 2015.06.03 84
18739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이 알려드리는 팩트 두개 2015.06.03 59
18738 [스압,브금] 흔한 군대 만화.manhwa 2015.06.03 80
18737 그렇게까지 하면서 왜 빨리 가지 못하니... 2015.06.03 34
18736 박근혜 당선됐을때 예견 못했어요? 전 했어요. 2015.06.03 35
18735 남친과 남편의 차이 2015.06.03 148
18734 부모님의 마음................ 2015.06.03 31
18733 우즈벡 자매의 모험 2015.06.03 123
18732 현재 가장 심한 지역 근처 주민이 씁니다 2015.06.03 52
18731 무생물 조차 용서할 수 없는 오유인.if 2015.06.03 27
18730 베트맨 집사 알프레드의 실체...(스압-0 2015.06.03 208
18729 유재석도 결국 종편으로 가네요 2015.06.03 53
18728 (발암) 학교 도서관의 이기적인 여자 2015.06.03 98
18727 진정한 백점이란? 2015.06.03 37
18726 스스륵 아재들한테 까지 시비네 2015.06.03 40
18725 성진국의 아이디어 2015.06.03 32
» 3사관 학교 최고 아웃풋 2015.06.02 87
18723 햐.. 우리동네 약국 약사진짜 개네요ㅡㅡ 2015.06.02 79
18722 전염성이 높아지면 치사율은 그래도 낮아진다네요. 2015.06.02 20
18721 여시 분란 조장글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법 2015.06.02 141
18720 [bgm] 재평가 받는 영화 甲 2015.06.02 39
18719 최초 진단의는 상받아야 합니다 2015.06.02 39
18718 점심때 마누라가 회사로 갑자기 찾아와서는. .ㅠ 2015.06.02 107
18717 문형표 장관 메르스 때문에 마스크 쓸 필요 없어 2015.06.02 32
18716 (스압) 군대에 간 어린왕자. 2015.06.02 37
18715 당신들을 원래주의자로 명명합니다. 2015.06.02 54
18714 회사에서 당분간 30분 일찍 퇴근하라고 연락 왔네요. 2015.06.02 35
18713 전업주부 노동가치를 월급으로 계산한 한국여자 2015.06.02 110
18712 ㄹㅇ 남자들의 워너비 몸매 2015.06.02 74
18711 KAL 보잉787 페인트공장행 영상 2015.06.02 101
18710 스튜어디스 여친 공항픽업할 때 일화 2015.06.02 490
18709 라그나로크 전설의 코스프레 2015.06.02 48
18708 (장문)싸우자는것도 아니고 싸울 생각도없으니 한번 읽어주세요 2015.06.02 105
18707 솔직한 구제네시스 6년 시승기(베라크루즈도 3년^^) 2015.06.02 541
18706 200kcal 양 2015.06.02 72
18705 아기를 안고 같이 벨트 맨 사진에 한마디했는데 제가잘못했나요.. 2015.06.02 57
18704 평택 메르스 확진 50대女, 오늘 새벽 인천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2015.06.02 97
18703 캘빈클라인딸의 에로사항 2015.06.02 95
18702 태양신할아버지 근황 2015.06.02 71
18701 와 보자보자하니까 2015.06.02 34
18700 아...취객.... 2015.06.02 16
Board Pagination Prev 1 ... 437 438 439 440 441 442 443 444 445 446 ... 849 Next
/ 849